미사키 의창
- 연대:
1819년(분세이 2년/에도 시대 후기)
- 구 소재지:
고치현 도사시미즈시 미사키
- 지정 구분:
등록유형문화재
선인들의 지혜를 전해주는 귀중한 창고
“의창(義倉)”이란 기근이나 재해가 발생했을 때 평소에 비축해 두었던 곡물을 지급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 창고는 그 제도를 위해 사용되었던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고치현 남부 도사시미즈시에 있었던 것으로, 그 지역의 우두머리였던 오키이치 자에몬이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의창” 제도는 나라 시대에 확립되었지만 그 후 일단 폐지되었습니다. 에도 시대에 부활해 제도로서 기능하고 있었지만 건물 자체가 보존되어 있는 사례는 드뭅니다.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지혜를 알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