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노섬 등대
- 연대:
1893년(메이지 26년)
- 구 소재지:
히로시마현 다케하라시 다다노우미초(오쿠노섬)
항로 요충지를 비춘 원형 등대
이 건물은 원래 히로시마현 미하라 근해의 항로를 비추는 등대였습니다. 오쿠노섬은 히로시마현 다다노우미초 앞바다에 떠 있는 둘레 4킬로미터의 작은 섬입니다. 옛날에는 독가스를 제조했던 섬으로 유명했으며, 군사 거점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등대는 기초 부분이 3.8m의 원형이며, 높이가 5.1m, 직경은 3.1m입니다. 등탑부는 화강암을 잘라 쌓았고, 그 위에 있는 등롱은 주철로 만들어 높이가 2.4m나 됩니다.
오쿠노섬
전쟁 시기 때는 독가스를 제조하는 군사 거점이었기 때문에 지도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야생토끼가 다수 서식하는 섬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https://www.shikokumura.or.jp/wp-content/uploads/2020/11/20201217100949.jpg)
세련된 나선 계단
등대 내부는 하얀 벽을 배경으로 완만한 나선을 그리는 검정색 계단이 두드러져 보이는 멋진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