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가문 사토시메 오두막

연대:

1865년경(게이오 연간/에도 시대 말기)

구 소재지:

가가와현 사카이데시 하야시다초

지정 구분:

국정 중요 유형민속문화재

설탕 제조를 위한 엔진은 소였습니다.  

사토시메란 사탕수수 즙을 짜낸다는 뜻입니다. 옛날 가가와현에서는사누키 산파쿠라 불린 설탕, 소금, 면의 생산이 활발했습니다. 시코쿠무라 뮤지엄에 있는 2채의 둥근 사토시메 오두막은 지역에 뿌리내린 전통산업을 현재까지 전해주는 귀중한 건물입니다. 건물 중앙에는시메구루마라 불리는 3개의 맷돌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들 맷돌과 연결된 완목을 소가 끌어당겨 맷돌을 돌리면서 사탕수수를 짜고 있었던 것입니다. 건물이 원형인 것은 그 때문입니다.  

시메구루마

소가 돌리는 맷돌 사이에 사탕수수를 끼워 넣고 즙을 짜내는 구조입니다.  

내부의 기둥

내부 기둥에는 소의 배에 긁혀 마멸된 흔적이 보입니다.